보급형 와인잔 - 슈피겔라우 vs 쇼트 즈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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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델은 없다. 저번 행사에서 옐로우테일 박스를 샀다면, 증정품으로 받았겠지만, 안샀다.

와인잔은 리델, 슈피겔라우, 스트즈위첼 3가지를 주로 말한다.

 

가볍고, 얇고, 예뻐야 한다던데, 나야 그냥 몇명 모이면 마실 잔이 필요했다.

사실 와인별 잔을 디테일 하게 설명하는 부분도많은데, 

그렇게까지 전문적으로 바실 부분이 아니라서, 난 레이와인잔이면 좋았다.

 

보통 레스토랑에서 서빙되는 와인은 100ml 이상이며, 나도 많이 따르면 150ml일테니,

어느정도의 스왈링(왼쪽으로 와인잔을 돌려서, 와인을 공기중에 많이 접촉? 시키는걸 말함) 할수 있도록 500ml 이상이면 합격이라고 생각했다.

 

 

이마트 행사로, 슈피겔라우 살루트 보르도 잔은 5,400원에 2잔 구매했다. (500년 넘은 유리 회사... 조선왕조가 600년이면....ㄷㄷ)

사실, 이 등급은 기계로 뽑는 보급형 와인잔으로, 슈피겔라우에서 만든 제품이라는 큰 의미는 없다.

그런데, 그 잔 하나가 설거지 하다가 깨졌다. ㅠ

 

마침 코스트코에서 쇼트 즈위젤을 16,700원에 6잔 세트를 팔고 있어서 사왔다.
(위에 500년 넘는 회사 보다가 150년 밖에 안됐다고 하니, 이 회사는 흥선대원군때 만든 회사로군...)

역시 독일놈들.. 유리잔의 납 성분이 있을까봐 트라이탄을 사용한다. 훌륭하다.

박스 안에 박스가 또 있다. 훨신 고급진 맛이 있네. ㅎㅎ

테이스트 버전인가 했더니, 633ml의 용량 크기로 봤을때, 코스트코 납품은

포르티시모 보르도 인가보다. 아닌가? 가격이 너무 차이난다. 그냥 마트 납품용같다 ㅋㅋ

왼쪽이 쇼트 즈위젤, 오른쪽이 슈피겔라우로 더 크다. 633ml vs 710ml 

사실 보급형이라 뭘 사던 싼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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