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먹어봤다
여의도백화점 진주집
오렌지 나무
2016. 7. 17. 14:02
그중에서도 김치가 맛나보여서 여기 부터 가보기로 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사람이 적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경기도 오산.
심지어, 여의도백화점 지하1층에 있던, 5호집 간판을 보고, 놀랬다.
장사가 잘 되서 하나씩 늘려갔나 보군...ㄷㄷ
먹고 싶던, 콩국수와 메뉴가 중복되는 닭칼국수, 만두를 시켰다.
먹어보고 든 생각은,
옆에 작은 점포 얻어서 장사하면? 이런것이 도장깨기일까? 생각했다.
콩국수 :
야탑 사계진미 콩국수가 더 훌륭하다.
여기 장점이라면 곱게 갈리고, 면이 중면?이라 먹기 좋다는 것뿐?
콩가루를 섞었는지, 색이 비슷하게 나오고, 콩 말고도 그것을 섞어서, 콩물에서 느낄 수 있었다.
닭칼국수:
면이 두껍지만 후두둑 끊어지고, 깊은 궁물의 맛이 없다. 야채양념장이 올라왔지만, 명동교자가 한 5배 맛있을꺼 같다.
칼국수와 만두는.. 그냥 분식집에서 나온거 같다.
김치 : 맛있다.
무채와 같이 먹는게 시원하는 맛있다. 사실, 배추 자체가 약간 아삭한 느낌이 적지만, 이정도면 훌륭하다.
음.. 두번은 안갈거 같다.
어서 대치동과 진주회관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