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책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륀룬드
오렌지 나무
2021. 12. 19. 10:57
2019년, 회사에서 실장님자리에 책을 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다 읽으시면 빌려봐야지 했다가, 실장님이 퇴사하고 잊어 먹고 있던 것을, 독서모임에 나오는 친구가, 읽고 있어서, 마침 밀리의 서재로 인하여 읽게 되었다.
저자 이름이 동일한 로슬링인것은, 이 책을 탈고하기 위해 가족들이 동원되었기 때문이다.
스웨덴의 의사이자, 통계학지인 한스 로슬링은 갭마인더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데, 이러한 모든 것들보다, 검(스워드)을 삼키는 서커스 쟁이로 기억되고 싶을지 모르겠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서커스가 아닌, 우리가 바라보는 시각을 한껏 더 내밀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치료자이자 의사로 기억될 것이다.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조선비즈의 기사를 링크로 남겨두는 것이 빠를듯 하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26/2013062601196.html
한스 로슬링 교수 "빅데이터 보면 편견이 사라진다"
한스 로슬링 교수 빅데이터 보면 편견이 사라진다
biz.chosun.com
이 책을 읽고, 올해에 읽은 책중에 제일 손 꼽는 책이 되었다.
과연, 내가 그동안 잘못 이해한 것은 무엇이며,
기존처럼 무언가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으로도 바라보게 해준 책이라서, 이 책을 집필해준 로슬링들에게... 고마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