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책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 - 하토야마 레이토
오렌지 나무
2020. 12. 6. 17:44
용인 전자책을 빌려봤다.
같이 독서모임을 하는 이 수석님이, 책은 어떻게 읽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의 답이 될꺼 같아서 읽어봤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퀀텀 독서법이라던지, 나는 ~ 이렇게 읽는다는 책이라던지, 개인적인 방법론적인것부터,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좀 더 명확해 졌다.
다만, 이 책은 여러 분야를 망라한 것이 아니다.
책에서 해답을 얻어야 하는 분야에 해당한 것이다. 메뉴얼이나, 참고서 같은 분류라고 해야겠다.
책을 읽고, 자신의 업무 혹은 진행해야 할 일이 있는 경우에 한하지만, 매우 유용하고 공격적인 독서법이라고 생각된다.
- 지금 읽을 책이 아니라면, 버려라
나중에 읽을 책이라 책장에 남겨 있다면, 필요할때 다시 책을 구매하면 된다. - 필요한 책 10권은 책장이 아니라 책상에 배치하라
바로 바로 읽어야 한다. 바로 손에 잡히고, 눈에 잘띄어서 계속 상기시켜 줘야 한다. - 책은 다 읽을 필요 없다.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강념은 버리고, 필요한 부분만 읽으면 되다. 읽다 포기할 바에야, 지금 당장 필요부분만 읽어라 - 책의 글귀를 적거나, 감상을 적지 마라
동양인들은 구절이나, 감상을 적지만, 하버드학생의 다수인 미국인들은, 그 책을 읽고 본인이 어떻게 행동할까를 기록한다.
"책을 읽느냐, 읽지 않느냐가 아니다. 책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 책을 읽는다는 것은, 중요사항을 빨리 캐치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시간은 없는데, 대량의 보고서를 받고, 빠른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혹은 사건 사례를 보고, 빠른 결정을 하기 위함이다.
"제한된 양으로 최고의 의사 결정을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