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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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레벌레 하다가, 갑자기 만년필을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성비 왕으로 꼽는 프레피는 마트에서 쉽게 구한다는데, 우리집 근처에 없어서, 인터넷 주문할까 하나 찾아낸 만년필.

파카 45, 후드닙
생각해 보니, 대학교 간다고 1삼촌이 사준거 같은데, 그당시 잉크 몇번 넣어보고 잘 끊겨서 그냥 냅뒀던 걸로...

이제 와 알아보니, 만년필은 처음 몇주간은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능...  @_@

연필의 사각거림때문에, 사무실에서도 연필을 주로 사용하는데, 만년필, 요거 쓰는 맛이 있다.
그런데, 왜 자꾸 끊길까? 이사람 저사람 물어보니, 따뜻한 물로 세척하라고 해서 세척하다 그만....




피스톤식 컨버터에 고무가 이탈되어 버렸다.  ㅠ_ㅠ

다시 쓰고 싶어도 못쓰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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