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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27 글뤼바인

글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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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쇼나 글뤼바인이나...

뭐 같은걸 지칭하는 말로, 

겨울철 와인을 과일과 함께 끌여서 계피를 넣어 먹는다.

라고, 아침 뉴스에서 봤다.




아버지가 감기 걸리셨다.

이걸 핑계로 마트에서 레몬, 오렌지를 사왔다.

집에서 몇년째 자리를 지키던 칠레산 와인을 준비했다.




레몬 한개와 오뤤지이~ 한개를 준비한다.

식초나 소금이나 베이킹소다, 3중에 하나로 빡빡 닦는다.

난, 끓는 물에 살짝 데쳤다.



집에 있는 와인 따개로 쓰윽~뽕





나처럼 팔팔 끓이지 말고, 은근하게 뎁혀줘야 하는게 포인트 란다.

난... 불조절에 실패했다.

마트에서 깜빡있고 계피스틱을 안사와서 그냥 먹었는데, 시다!!

아.. 시다.

그래서 와인 한병을 더 넣으려 했더니, 아빠가 놔 두란다.

술이 더 맛있다고...  

ㅠ_ㅠ   갈길이 멀다.





와인 한병 750ml

오렌지 1/2 개

레몬 1/2개

정향 1~4개

계피스틱 하나 (시나몬 가루 대체)


이렇게 해서 뭉근하게 끓여주는것이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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