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stranger

어제 퇴근길에 마트에서 구매한 카렉스 자동차 유리 보수제를 사용했다.

역시, 머피의 법칙이 발동하여 날이 계속 흐리더라  ㅠ_ㅠ

주사기를 분리하는데 욕 먹었다.

처음 몇방울 떨어뜨리고, 차 안에서 보니,

너무 살짝 뭍어 있는거 같아서 좀더 넣었다가,

주사기 분리하는데, 잘 안떨어지는 것도 그런데,

용액이 굳지 않고, 여기저기 튀어 버렸다.

ㅠ_ㅠ

이거 무슨, 여자들 여드름 난데 마킹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돈 주고 업자에게 맏기는게 속 편한듯....  ㅠㅠ

출근 하는데 갑자기 빡!!

금간게 아니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계속 타다보면 나중에 금이 간다고...

ㅠ_ㅠ

인터넷에서 보고 테이프 붙여 놨다.

오는 길에 마트가서 자동차 유리 복원제 사옴.

하필이면 시야 보이는 정중앙이라 자꾸 거슬린다.

내일 작업해야지.

엄청 냄세 독하다.

역시... 차는 돈먹는 기계라더니....

본인 차, 에어컨 필터 주문하면서 하나 샀다고,

아직 새차지만, 나중에 쓰라면서 건네 주시곤

어떻게 하는건지 보여준다면서, 본인차에 시전

매우, 캄사 합니다.~

누나가 점심때 까톡 보냈다.

"차 가져왔어?"

아니, 집에 있는데..

"엄마한테 연락왔는데 누가 차 박고 같데"

응?

괜찬아, 블랙박스 있으니까.

퇴근때까지 두근두근

상처 부위 사진찍고 메모리 꺼내 왔다.

아... 

모션캡쳐가 너무 많아서 이벤트 녹화가 몇개 없다.

블랙 박스 설정도 배워서 해야 겠구나.

아.. 이름 기네..

밑에 썬팅 하면서 같이 달아달라고 함.

업체가는 30만원도 훨씬 안되는데, 나한테는 36만원 받아감.

근데, 설치라는게.. 그냥 컴퓨터 조립하면 할 수준이었네.  ㅠ_ㅠ

 요기서 단자랑 접지만 꼽으면 되는 거고마잉~

모 대학교 근처에 있는 선팅집.
희안하게 대학교 앞에 카센타가 많은 동네다.

어젯밤, 2시까지 강남에서 술먹고 들어가는 바람에 아침 9:30분까지 시간 맞추기 어려웠지만,
해냈다.  ㅋㅋ

선팅은 처음이고, 별로 알아보지도 못해서 선택한 루마 pipl
전면, 50%, 1열 측면 30%, 2열 측면 5%, 후면 30%
아저씨가 5%는 추가금 만원씩 2만원 더 내라고...
보통같으면 적당히 쇼부 부칠텐데, 아빠가 자업업자들에게 너무 쪼잔하게 그러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줌  @_@

일단, 내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튄다.
핸들에, 가죽 시트에, 틀 이음부위에...
물이 튀는데, 내 맘은 타들어 간다.   ㄷㄷ
어떤 곳은 시트에도 수건을 덧데고 하는 곳도 있던데...

블랙박스도 같이 했는데, 그건 따로 게시물을 만들어야지... 사진이 안올라가~

내 차엔 네비게이션이 없다.

산적 없으니까... ㅋㅋ

핸드폰 거치대 구입함.

이름이 참 아스트랄 하게 길다.

주말 근무때 회사에 차를 몰고 갔더니

옆에팀 팀장님에 차 가져 왔냐고 물으시더라고.

"네, 가져 왔어요"

"그럼 차 구경가자"

...뭘 구경까지 갈 필요야... 하면서 엘레베이터 타고 주차장 가려 하니깐,

잠깐만, 하시며, 사무실로 뛰어 갔다 오신다.

으잉...

방향제 쓰리고 주신다.

ㅠ_ㅠ

팀장님 차 사서 구경삼아 탔을땐, 전 빈손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기분이다.

너무 추운 날이었어.

차를 가지고 출근한게 다행이라고 느껴질 만큼의 추위.

...

다시 따시게 차끌고 퇴근하려는데,

와이퍼에 펄럭이는 종이 한장.

평일에 차 끌고 출근한건 처음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