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모름 ㅠㅠ

|

어렸을적엔 위인들의 말을 잘 인용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뭔가 있어 보이길 원했나봐.


옛날에는 별자리를 잘 보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추운 겨울날 밤 하늘을 보며 근무서던 군대 시절에 연인에게 속삭이고 싶었나봐.


요즘엔 꽃이름을 잘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언젠가 나의 꼬맹이가 있다면, 꽃 이름을 알려주고 싶어서...



'우왕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세미  (0) 2013.08.26
일년에 두번 피는 꽃  (0) 2013.08.23
꼬..꽃이냐?  (0) 2013.08.18
금계국  (0) 2013.06.26
초록  (0) 2013.06.12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