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백화점 진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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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보니 콩국수 서울 3대 집이란다.
그중에서도 김치가 맛나보여서 여기 부터 가보기로 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사람이 적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경기도 오산.
심지어, 여의도백화점 지하1층에 있던, 5호집 간판을 보고, 놀랬다.
장사가 잘 되서 하나씩 늘려갔나 보군...ㄷㄷ

먹고 싶던, 콩국수와 메뉴가 중복되는 닭칼국수, 만두를 시켰다.

먹어보고 든 생각은,
옆에 작은 점포 얻어서 장사하면? 이런것이 도장깨기일까? 생각했다.

콩국수 :
야탑 사계진미 콩국수가 더 훌륭하다.
여기 장점이라면 곱게 갈리고, 면이 중면?이라 먹기 좋다는 것뿐?
콩가루를 섞었는지, 색이 비슷하게 나오고, 콩 말고도 그것을 섞어서, 콩물에서 느낄 수 있었다.

닭칼국수:
면이 두껍지만 후두둑 끊어지고, 깊은 궁물의 맛이 없다. 야채양념장이 올라왔지만, 명동교자가 한 5배 맛있을꺼 같다.

칼국수와 만두는.. 그냥 분식집에서 나온거 같다.

김치 : 맛있다.
무채와 같이 먹는게 시원하는 맛있다. 사실, 배추 자체가 약간 아삭한 느낌이 적지만, 이정도면 훌륭하다.

음.. 두번은 안갈거 같다.
어서 대치동과 진주회관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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