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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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시끄럽게 굴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내렸다.
내리자 마자 아이들은 서로 경쟁이나 하는듯 뛰어 달려갔고,
뒤늦게 지어미와 아비가 따라간다.

흔한 일인가 보다.
같이 뛰어 갈 생각이 없다.
어른과 달리, 어린 아이들은 한시도 가만이 몸을 둘 생각이 없나보다. 

언젠간 나도,
아니 나에게도 가족이란게 생기어
가족의 짐을 짊어지고, 저렇게 뒤따라 걷을때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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