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인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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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이 길다는 소문에, 일요일 점심에 가는게 걱정되었지만,

막상 가 보니, 한테이블이 빠져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점점 사람들이 나가거니, 급기야 우리만 앉아 있었음  ㄷㄷ)





탕수육 + 해물짬뽕, XO 볶음밥을 시켰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다른 테이블도 음식이 안나온 상태이기에....


오랜만에 먹어보는 코팅 탕수육이다.

맛은 있었으나, 속에 고기고기가 거무티티한데, 오래 튀겼거나, 냉장고에 오래 있었거나 할텐데,

생고기라니깐, 첫번째 튀김에서 제법 오래 튀긴듯 한거같다.

(나중에 식어서는 가운데 고기가 뚜렷하게 검정색으로 보인다)

XO 볶음밥은 불만이 나는 것도 아니며, 독특한 소스의 풍미가 느껴지지 못했다.

해물 짬뽕은 내가 먹지 못했으나, 듣기론 조금 간이 약한...뭐 그냥 그렇다고 하더라...


결국, 내 생각에, 동네에 이런 탕수육집이 있으면 갈것같지만,

찾아갈만한 거까진 아닌듯...

개인적으로 탕수육은 튀김 상태는 뿅의 전설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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