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부터 책을 읽어려다가
포기한 레미제라블..
5권짜리라 1권만 사서 보려다
엉뚱하게 노틀담의 꼽추 1권만 사 두고 있었는데,
사실 책을 읽어 볼까 하는 이유는,
팬텀 오브 오페라 때문이다.
팬텀을 책으로 먼저 읽고, 영화를 보고, 오페라를 보니
재미도 있고, 몰입도도 뛰어나져서 기대를 하면서
레미제라블을 읽어 볼까? 하는 정도로만 그쳐 있었다.
엉뚱하게도, 영화로 먼져 봤는데,
앤 헤더웨이양이 부르던 부분에서 눈물이 똻!!
가슴이 먹먹해 진다.
몇일 전 출근길에 재미난 도입부가 생각나서
줄거리를 만들어본 소설이 있는데,
과연, 장발장처럼 사회상과, 인물의 특징 및 변화를 잡아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농담반 진담반으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도전해 본게 벌써 10년이 지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