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순도가 손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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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계의 돔페리뇽이라고 광고하던 그 막걸리가 맞다.

 

누나집에서 먹어봤는데, 침전물이 많길래, 내가 흔들어뒀고, 누나가 따면서 뙇.. 엄청난 탄산을 만났다...

11번가에서 3병 세트, 2.1만원에 팔길래, 누나 한병 주고, 내가 두병 가져왔다.

 

2가지가 크게 남는데,

하나는 미친듯한 탄산.. 탄산.. 탄산에 탄산을 더한 느낌이다.

나뭐지는, 신맛이다. 생막걸리가 유산균 요쿠르트 처럼 신맛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이 두가지가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다.

평소엔 한병에 1.2만원이니깐, 와인한병 가격이라... 다른 막걸리들에 비해 쉽게 손이 가지 않지만, 가끔씩 기분좋게 먹기 좋다.

 

홈페이지 가봤는데, 뭔가 브랜드 이미지에 힘써넣는 듯한 느낌이다.

https://www.boksoon.com/

 

복순도가 福順都家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복순도가, 발효건축, 노들섬, 부산, F1963, 전통주, 막걸리, 비오는 날, 파전, 법무법인, 변호사

www.boksoon.com

 

뭐, 우리나라 전통주도, 저렇게 현대적인 느낌으로 마케팅 하는 것도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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