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에 해당되는 글 264건

  1. 2017.09.01 제습함
  2. 2017.08.27 맥문동
  3. 2017.08.20 까마귀
  4. 2017.08.13 살인자의 기억법
  5. 2017.08.09 금각사 - 미시마 유키오
  6. 2017.07.28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7. 2017.07.21 연입밥
  8. 2017.06.23 당신들의 천국 - 이청준
  9. 2017.06.06 모두의 연애 - 민조킹
  10. 2017.05.20 마션 - 앤디 위어
  11. 2017.05.05 시계 약을 갈다.
  12. 2017.05.03 라이프 오브 파이
  13. 2017.04.16 남산 투어
  14. 2017.04.16 도시락용
  15. 2017.04.16 명학 공원 벚꽃
  16. 2017.03.26 청계천 매화거리
  17. 2017.03.26 토니와 수잔 - 오스틴 라이트
  18. 2017.02.21 샤오미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19. 2017.02.20 T420
  20. 2017.02.14 맞수기업열전 - 정혁준

제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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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습함이 생겼다.

회사에 가져다둔 카메라도 가져와야 쓰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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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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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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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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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너무 기대가 되었다. 영화로도 만들어진다니, 어디한번 '하'자로 끝나는 사람 책을 읽어 볼까?

지금이야 알쓸신잡으로 유명세를 끼치고 있지만, 난 아직 김영하의 소설을 본 적없다. 그래도 이상문학상 수상자니깐, 괜찮은 이야기를 할 꺼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나 완벽한 환경을 구축하고 서술하는 책이라니!!

얇은 책이라서 150페이지 정도 되려나? 커피한잔에 금방 읽어버릴껏 같아서, 아~주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그러나 보니, 어떤 완벽한 환경인지는 설명하기엔 너무하지만, 중간중간, 김영하만의 위트있는 문장에... 좀더 쓴 소설을 읽어보고 싶어 졌다.

그러나, 계란 후라이의 노른자를 맨 마지막에 먹던 나처럼, 김영하의 소설보단, 다른 한국작가의 책을 읽어보면서, 김영하를 뒤로 미루기로 한다.

짧지만, 강렬하게, 스피드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요 근래에 읽었던 것중에, 백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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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 미시마 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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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미문학을 좋아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며, 추천받았다.
탐미문학? 뭐야 이게.. 미를 탐하는 것에 치중한 문학이란 말인가?

시점은 1950년대, 일본의 금각사를 배경으로,
실제 사건을 작가가 탐문하고, 조사하여 재구성한 소설로써
소설로써의 흥미로운 배치나 사실관계를 바꿔서 등장한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특정 상황에 대한 묘사일듯 하다.
전쟁을 앞두고 헤어지는 연인이라던지,
금각에 대한 묘사나, 특정 상황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다.

반대로, 일제치하의 일본 상황은,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내가 왜, 남의 절 이야기를 읽고 있어야 하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차라리 남대문 이야기가 소설로 나온다면 읽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름대로의 네쇼날리즘같은 부분도 내가 읽기엔 즐겁지 못한 부분이었지만,
각각의 상황 묘사와, 그 상황이 나름 연관관계를 가지고 이어 나가가는 부분이 완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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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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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영화 동호회에서 원작 소설을 구매하는데,
생소한 책이 있어서, 빌려 보았다.

박민규씨의 전작들 이름들이 참,.. 뭐랄까? 신선했다. 또한, 이 책을 구매한 친구가 말해주길,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작가라니.. 기대감이 높았다.

새롭다, 새로운데, 나랑은 쫌 안맞는 것 같다.
좋게 말하면 실험적이라고 해야 하나? 중반 까지 정신 산만하게 읽어 내려 갔던것 같다.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즐거웠던것 같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오버랩 되는 현실이라던지, 편지를 매개로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나에 입맛에 맞았다.

보통, 스토리를 적지 않는 편인데, 너무 산만하게 읽어서, 나중에 스토리가 기억나지 않을것 같아서, 여기다 좀 적어 둬야 겠다.

불우한? 가정가족 환경 속 주인공이 알바하는 백화점에서,
믿고 따를만한 형을 만나며, 사회인이 되어 가는 과정속에,
부모님이 결혼한것처럼, 못생긴 아가씨를 만나, 3명이서 어울려 다니다가,
따르던 형의 자살시도, 사라진 아가씨, 그리고 나중에 온 편지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야기( 그래도 최대한 뒷편에 힌트는 적지 않았다.)

제목은 너무 고혹적이게 느껴져서, 아무런 유추를 못했지만,
나중에 작가의 말에서, 부인이 왜 자기랑 결혼했냐며, 못생겨도 결혼했을꺼냐고 물어본걸 가지고, 400p짜리 소설을 쓰다니... 대단한 구라꾼이구나.. ㅎㅎ


지극히 남성이 보는 시각으로 여성을 잘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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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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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주걱 귀엽네.

나도 하나 받은게 있는데, 어디 둔지 기어기 안남...ㅋㅋ


사실 집반찬에, 밥만 연입밥이라... 따로 찾아 먹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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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 - 이청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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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우리팀중에, 독서모임에서 활동하는 녀석이 있다. 
중앙일보와 디플로마티크를 구독하며, 각종 서적과 기사 읽기를 즐겨하는데,
나에게 추천한 책, 당신들의 천국을 읽어 보았다.

소독도의 이야기,
소록도에 새로 부임한 원장의 이야기,
소록도의 원장이, 나병환자들의 천국을 만들려고 노력한 이야기.

1976년에 나온 이 책은
당시 군부정권 시대와 대중들을 선동하기 위한 3S 정책을 묘하게 맞물려 이야기 하고 있다.
권력자와 대중, 지도자와 일반인들의 관계가 단순하게 설명되진 않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책이다 보니,
작가 특유의 인내, 기다림의 결과가 달리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낮이밤져처럼, 앞부분이 좀 더 강렬하게 다가온 것은 사실이다.

왜 이런 작품을 몰랐는지, 왜 들어봄직 하지 못했는지... 갸우뚱 거리며 즐겁게 읽어내려 갔다.
대령출신의 원장의 성격이, 실제 중령으로 예편하신 외삼촌 성격과도 많이 겹치고,
지방 호족처럼 생활했단 큰아버지의 모습도 겹쳐나와서 개인적으로 재미졌다.

다수를 이끌어 나아가야 하는 방법따윈 모르지만,
부정적인 다수의 앞섬을 해야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겠다.



워크샵 아침에 읽찍 잠에 깨버려서, 남은 부분을 겨우 다 읽었다.
다행이다, 반납하고 출발해야 겠다. 타이밍 좋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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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연애 - 민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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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보고 싶었다.

평창동에, 드라마에 나왔던 레스트랑이 있다.

Monet라고... 암튼 그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블로그를 찾아 보다가

우연하게, Lob을 찾았다.

거기에 걸려있는 액자의 그림이 궁금했는데, 한국인이라는거에 놀랬고,

작화인 민조킹에 대해 알게 되어,

결국 책을 보게 되었다.



역시, 사실적이얏!!!


한시간도 안되어 다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사실적이고, 현실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렇지만 제일 야한장면만...ㅋㅋ)


모든 내용은 삽화와 약간의 글씨만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만화책과는 다르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부류의 만화책도 있지만, 뭐랄까? 어떤 기준으로 나눠지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1/3/5년 사귄 시점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가볍게, 때론 무겁게, 주변에, 혹은 있음직한 내용으 그림으로 잘 풀어냈다.

원래, 주변 커플 선물로 사주려다가, 읽게 되었으니, 새로 시작하는 커플이나, 아니면, 차라리 오래된 커플이 보면,

책을 보는 내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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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앤디 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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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상당히 흥미롭게 봤다.

라이언 일병을 구하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부터, 만박사를 구하는 인터스텔라까지, 할리우드는 왜 민폐왕 멧데이먼을 자꾸 구해줄까? 이런 이야기도 있지만, 이번 마션이란 책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흥미롭다.

소설이 원작이니, 큰 줄거리는 영화와 같지만, 중간 중간에 조금 다르게 전개 된다. 감상문에 스포따위를 적는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영화와 다른 점은, 직접 읽는 사람이 찾아 보기로 하고,

앤디 위어라는 사람.
동종업계에 있는 사람지만, 존경하고 싶을 정도로, 소설가적 매력이 넘친다.

우선, 화성이라는, 우주라는 공간(스페이스)에 대하여 많은 부연 설명이 나온다. SF 매니아라면 잘 아는 것도 있겠지만, 지구밖 상황에 대한 배경지식을 독자에게 열심히 알려주고 있다.

식물학적 내용보다(주인공은 식물학 박사이다) 화학적인 설명이 더 많다. 어떻게 물은 얻으며, 이산화탄소에 대한 계산, 촉매제, 심지어 실용품을 가지고 만드는 폭탄 처럼!!

여기서 재미난 점은, 작가가 개발자인다 보니, 문제 해결 방식이 상당히 개발자 스럽다는 것이다.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수치화 계산이나, 사람들 몰래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해 file format header 부분은 남겨 놓는 다던지(혹은 이조차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아스키 코드값으로 통신하는 것등을 보면, 같은 개발자로서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커피 한잔 마실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지만, 오백여페이지가 넘다 보니,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심지어, 요즘들어 업무 버그가 많아져서, 잠잘 시간이 없다보니 후반에는 자꾸 끊어 읽게 되어서 아쉬웠지만,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행동이 마치 멧데이먼이 하는 것처럼 이미지가 그려지면서, 아주 몰입감 높게 볼 수 있었다. 

결말을 조금 더 친절했으면 하지만,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대단히 즐거웠던 소설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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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약을 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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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시계약이 다 떨어져 있던 녀석을 이제야 갈았다.

사실 내가 갈아볼 요량으로, 드라이버로 돌렸는데... 십자 드라이버가 휘어 버려서...ㅋㅋ 그냥 시계방에 갔다.

을지로입구에서 을지로 3가 방향, 오른편 길에 오른쪽, 처음 나오는 시계방.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건전지를 갈았는데(5,000원 받더라)

아저씨가, 배터리를 바로 못 넣고, 한 5분 낑낑 대시더라.. 그게 문제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시계 설정을 하려는데.. 내 기억이 틀렸는지, 잘 않되어 메뉴얼을 보고, 이리저리 만져보니

mode 버튼이 동작 안하는걸 알아냈다.

집에와서, 내가 한번 시계를 풀러봤다.


북동, 남동, 남서, 북서.. 내방향의 쇠판이...

시계 버튼을 누르면, 꼬챙이 같은게, 위에 말한 쇠판을 눌러서, 버튼이 인식되는 형태이다.



응? 근데, 휘어 있다.

아저씨가 배터리 넣으면서 낑낑 대면서, 우겨 넣은게 아닌가 싶다.

너무하는군... 뭐.. 익숙한 시계가 아니라면 그럴 수도 있는데...

나도, 다시 조립해 보니, 버튼이 눌리는 꼬챙이를 살짝 건드려서 넣어주면, 잘만 드러 가는구먼...

뭐... 이런...

내돈 5,000원이 아깝다.

배터리야, 수은건전지라, 일반 우편으로도 배송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200~500원 밖에 안하는걸 알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체해준 배터리가 중국산 5줄짜리 배터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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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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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보고 싶었던 책이다.

몇해전 우연히 아이맥스에서 본 라이프 오브 파이의 감동에 헤엄칠 무렵에도

책으로 존재한다는걸 알고 읽고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도서관에서 빌려보지 않았다.


보통 영화를 한번 보면, 두번 보진 않지만,

사과, 사랑을 놓치다 라는 영화만 두세번씩 더 봤다.

그리고 나서 라이프 오브 파이는 두번 본거 같다.

왕의 집들이에서... 뭐, 갑자기 쓸떼 없는 이야기로 넘어갔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건데, 부커상 사상 최대 베스트 샐러라고 한다.

캐나다 작가인데.. 여기서 말하는 부커상이라는게,

작년에 한국인 한강씨가 탄  맨부커상을 말하는 걸까?


이상하게도 책보다 영화가 더 부드럽게 진행된것 같다.

심지어 영화를 먼저 봐서인지, 아니면, 이안감독 특유의 영상미때문인지,

영화에 대한 이미지를 책이 지울 수 없었다.

특히, 원작 소설은, 영화에서 미쳐 말하지 못한 개연성같은걸 설명하기 나름인데,

이번 소설은 기존과 반대의 입장을 보여준다.


침몰전 선원과의 관계라던지, 왜 파이인지,

심지어 종교적인 이야기를 말하는것 조차 이안감독이 더 친절하다.

고요한 바다위 라던지, 영화 시작전 동물원의 모습같은 경우야 더 말할 것도 없다.


소설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되어 지는데, 마치 김밥 양 꼬다리와 본체를 잘라둔 것처럼,

앞/뒤의 내용보단, 중간 부분의 내용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이야기를 항해한다.

물론, 반전의 뒷 이야기 만큼은 소설이 좀더 친절하지만, 아니, 어쩌면 이 부분때문에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대단히 모험적이고,

상상적인 이야기로 사람들을 이끌고 항해에 이끌었던 것 같다.


이 책도, 회사 서고에 있던 것을, 연휴에 할 일없을것 대비하여,

빌려왔는데,

마침 스타벅스 무료쿠폰이 만기가 도래해서, 편하게? (아니 사실 책 읽기엔 주변이 시끄러워서 별로였다)

읽어 볼 수 있었다.

엄하게 무표커피 한잔 시켜놓고, 3시간씩이나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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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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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매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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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매실 거리가 청계천쪽에서 있다는 이야길 보고 무작정 출발.

신답역에서, 찻길 건너 가다 보면, 전철길을 지나야 만날 수 있다.

이제 커피 마시러 가야 겠다.

한양대를 가로질러, 스벅까지 옴. (25분 씩이나 걸렸어...ㄷㄷ)

난, 단지,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카라멜 마끼아또 쿠폰을 쓰러 온건데, 영수증 무료 음료 쿠폰에 당첨되어 매우 기뿌다.

하루 2명 당첨된다고 나에게 축하한다고 알려줌... 그리고 평가 좋게 해달라고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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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와 수잔 - 오스틴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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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녹터널 애니멀스를 본것 뿐이고,

영화가 끝나고, 멜랑꼬리한 묘한 여운이 남는 가운데,

엔딩 크레딧에 감독 이름이 왠지 낮이 익어서,

찾아 봤더니, 선글라스 톰포드.

아니 구찌, 입생로랑의 톰포르라고 해야 하나?


톰포드가 토니와 수잔이란 책을 읽고,

이를 각색하여 만든 영화가 녹터널 애니멀스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운이 남는 이 기분, 책을 읽으면 좀더 명확한 이해가 될까? 하고 읽어봤다.




감상문, 독후감..  뭐 이런 글에 스토리를 말하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내용을 빼고 말하자면,


톰포드가 대단하다.

탑게이가 게이 영화로 입봉해서,

별 관심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영화를 만들다니.

보통은 책이 더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고 말하지만,

내가 책을 읽으면서 상상한건 톰포트의 샤프하고, 농밀한 화면만 생각났다.


더군다나, 에이미와 질렌한의 연기.

그들의 보여주는 아픔과 복수등은, 책을 읽으면서 더 강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누군가에게 추천해야 한다면, 녹터널 애니멀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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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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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달려고 알리에서
13.1$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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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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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노트북 구입 : $ 73.99
미쿡내 배송비 : $ 15
한국으로 비용 : ₩ 16,700
--------------------
총 비용 : ₩ 120,926

생각보다 흠이 많네  ㅋㅋ
돼지코 없어서 아직 설치 못했지만, 의외로 배터리가 돌아간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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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기업열전 - 정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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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회사 서고에 있는 것을 뽑아 읽어 봤다.
나에겐 꽤, 자극적인 제목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해서인가?
3~4챕터를 읽다보니, 이거 뭐, 그냥 기사에 나온거 묶어논 거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10챕터 넘어가니, 계속 읽어야 하나? 생각도 들었지만, 워낙, 단편적으로 나와있는 책이라, 끝까지 끊어 읽기 좋았기에, 결국 다 읽을 수 있었다.

내가 기대한건 좀더 깊이 있는 조사나, 설명이었다.
GS를 언급하기 앞서,
창업주가 본래, 부자집인 허씨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같은 마을의 LG 창업주 구씨 일가라던지,
이병철씨와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다던지,
그, 초등학교는 당시 100대 부자들중 30여명이 그 초등학교 출신이라던지,
그러다... 블라블라.. 이런 이야기는 쏙 빠지고, 현시대 결과물만 가지고 책을 엮어냈다.

또 한, 당시대의 결과론적인 이야기, 즉 부를 가지면 옳다는 식의 결론도 맘에 들수 없었다.
한진해운을 말아먹고, 도의적인 책임을 눈물연기로 회피하던 최은영씨를 감성경영을 하는 여성 리더쉽으로 뽑는 다던지
박근혜와 유착관계가 있는 MCM 김성주를 치켜세우는걸 보니...
비록 예전에 집필한 책(기사)였지만, 편파적이거나,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 이름은 알기 쉽다. (그냥 주변인때문에 그렇다)
작가가 기자다 보니, 깊이 있는 이야기를 더 기대 했나 보다.

이 책은, 뭐랄까? 
우리나라에 손꼽은 회사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알고 싶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좀 더 깊이를 원하는 사람에겐 부족하다 싶다.


http://h21.hani.co.kr/arti/SERIES/3/
역시, 한계레에 책 내용이 챕터별로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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